[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한국골프의 기대주’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OHL 클래식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김민휘는 13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장(파71.6987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유종의 미’ 거두기에 나선다.
웹닷컴 투어 파이널시리즈를 통해 PGA 투어 시드권을 따낸 김민휘는 올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탈락하는 등 아직 PGA 투어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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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투어 OHL 클래식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에 도전하는 김민휘. 사진=MK스포츠 DB |
재미교포 존 허(24)는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존 허는 2년 전 ‘마야코바 클래식’로 열렸던 이 대회에서 로버트 앨런비(호주)와 연장 8차전 끝에 첫 승을 거두며 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는 존 허는 좋은 기억이 있는 곳에서 PGA 통산 2승 도전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올해 PGA 투어에 진출한
한편, 지난 2013-2014시즌부터 10월에 시작해 이듬해 9월에 끝나는 일정을 도입하고 있는 PGA 투어는 12월에 정규 대회 없이 휴식기를 갖는다. 이후 내년 1월 현대 토너먼트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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