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마르세유의 1강 체제가 깨졌다.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마르세유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PSG는 2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세인트 생포리앵에서 열린 2014-15시즌 리그1 14라운드에서 메스를 3-2로 이겼다.
자칫 덜미가 잡힐 경기였다. 전반 16분 만에 2골을 넣으며 여유있게 앞서 갔지만 후반 4분과 후반 8분 잇달아 페널티킥 실점을 했다. 다 잡은 승리를 허무하게 날리는가 싶었으나 라베치가 승리를 선사했다. 후반 39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흐른 걸 마무리 지었다.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10일 마르세유전에서 복귀(교체 출전)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득점
이로써 5연승을 달린 PSG는 8승 6무(승점 30점)로 1경기를 덜 치른 마르세유(승점 28점)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마르세유가 2위로 밀려났다. 8연승 행진을 하던 마르세유는 최근 리옹과 PSG에 패하며 주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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