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의 간판스타 이대훈(22·용인대)이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이대훈은 5일(현지시간) 멕시코 케레타로 센트럴컨벤션에서 열린 제1회 WTF 갈라 어워즈 디너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혀 초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총 105표 중 30표를 얻은 이대훈은 WTF 40년 역사상 첫 번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 이대훈이 세계태권도연맹이 선정하는 첫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올해의 코치’ 부문은 17년간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한국의 방영인 감독에게로 돌아갔다. ‘올해의 여자 선수’ 부문은 영국 출신의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57㎏급 우승자인 제이드 존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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