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울산 현대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울산은 윤정환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로 이민성 코치와 김도균 코치, 권찬수 골키퍼 코치, 나카무라 케이스케 피지컬 코치를 선임했다.
1998 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일본전의 도쿄대첩 주인공으로 유명한 이민성 코치는 용인시청, 광저우 헝다(중국), 강원 FC, 전남 드래곤즈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다 윤정환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합류했다.
지난해 울산의 코치로 부임한 김도균 코치는 조민국 감독에 이어 윤정환 감독을 보좌한다. 1999년 울산을 통해 프로에 입문한 김도균 코치는 2009년부터 울산의 유소년 코치 및 감독으로 활동했다.
나카무라 피지컬 코치는 윤정환 감독이 사간 도스 감독 재임 시절 함께 한 ‘동료’다. 감바 오사카 및 교토 상가의 프로팀, 가와사키 프론탈레 및 우라와 레즈의 유소년팀에서 피지컬 코치를 역임했다. 또한 일본 출신 시미즈 사토시가 비디오 분석관으로, 신현호 전 한양대 감독이 스카우터로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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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울산은 4일 오후 2시 울산 클럽하우스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5시즌을 준비한다. 오는 10일까지 울산에서 훈련한 뒤 11일 태국 치앙마이로 떠나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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