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34·영국)가 FA컵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 32강 진출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킹스메도에서 열린 FA컵 64강전 AFC윔블던(4부리그)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주장 제라드는 2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2분 제라드는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했다. 하지만 결코 쉽게 물러설 윔블던이 아니었다. 윔블던은 전반 36분 공격수 아데바요 아킨펜와의 동점골로 리버풀을 추격했다. 이후 1-1로 맞선 후반 17분 제라드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제라드는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 윔블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윔블던의 반격을 막아내며 2-1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 제라드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소속팀 리버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최근 미국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제라드는 지난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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