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3·소프트뱅크)와 오승환(33·한신)의 수입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vs(대)오’ 특집으로 꾸며져 이대호, 오승환과 방송인 정준하가 출연해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이쯤 하면 돈 이야기를 해야겠죠”라고 말하며 돈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윤종신은 “이대호가 올 시즌 이적하고 받은 돈이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0억원 이다”고 말하면서 “계약기간이 2+1년에 계약금 5000만엔(약 4억6000만원). 2014년 연봉 4억엔(약 37억원). 2015년, 2016년 연봉 5억엔(약 46억원). 인센티브 연간 5000만엔(약 4억6000만원)이다” 말했다. 또한 “오승환은 올 시즌 일본으로 이적하면서 받은 돈이 95억원이다”며 “약 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엔 (약 18억5000만원), 연봉 3억엔(약 27억7000만원)에 인센티브 연간 5000만엔 (약 4억6000만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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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에 이대호와 오승환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MBC방송화면 캡쳐 |
이에 오승환과 이대호는 시무룩한
이어 이대호는 “최근 엔화 시세 언제 봤냐?”라는 질문에 “지난해 6월까지 보고 안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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