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첼시, 캐피털원컵 1차전 1-1 무승부

리버풀 첼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리버풀이 캐피털원컵 준결승에서 만나 첫 경기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과 첼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캐피탈원컵(리그컵) 4강 1차전에서 1-1를 기록하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선제골은 첼시가 기록했다. 전반 18분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첼시는 에당 아자르(24·벨기에)를 앞세워 실수없이 마무리해 1-0으로 앞서나갔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리버풀이 캐피털원컵 준결승에서 만나 첫 경기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이에 후반부터 리버풀이 반격에 시작해 후반 14분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라힘 스털링(21·잉글랜드)이 순식간에 수비수 두명을 제치고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3·벨기에)가 미처 손을 쓰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국 이 공은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상승세를 타 첼시 골문을 향해 맹공격을 펼쳤지만 끝내 역전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한편 리버풀과 첼시는 오는 28일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결승진출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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