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연습경기에 이어 첫 시범경기에서도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IA는 7일 오후 1시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NC와의 시범경기(관중 수 5538명) 원정전에서 1-2로 패했다. KIA는 연습경기 무승 9패에 이어 이날도 패배해 최근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KIA 선발투수 임기준은 5이닝동안 5피안타 2실점 1볼넷 2자책점(평균자책점 3.60)을, 신종길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 KIA 타이거즈가 최근 연습경기에 이어 첫 시범경기까지 10연패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0의 균형은 2회말에 깨졌다. KIA는 NC 5번타자 모창민에게 좌측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내줬고, 이어 7번타자 김성욱에게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 5회말 1점을 더 허용했다. 9번
KIA는 8회초 상대 이민호를 상대로 1점을 뽑아냈다. 무사 1루에서 신종길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KIA는 이종환 삼진, 황대인과 최희섭이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KIA가 최종스코어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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