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다저스)이 첫 시범경기서 2이닝 퍼펙트를 이뤄냈다.
13일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2이닝 퍼펙트 완벽투를 선보였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2이닝 동안 안타나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고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LA다저스가 1:0으로 승리하는데 공을 세웠다.
등판 후 류현진은 “초반에 공이 높은 게 있었지만 무난한 첫 경기 치렀다. 투구 수도 알맞게 던졌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의 활약에 현지 언론도 극찬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은 첫 등판에서 매우 날카로웠다. 30구 중 22구가 스트라이크였다. 안타와 볼넷 없이 삼진만 2개 잡아냈다”고 호투한 내용을 호평했다.
![]() |
↑ 사진=MK스포츠 DB |
지난달 25일 등을 다쳐 우려를 자아냈던 류현진은 13일 등판으로 2015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