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라운드에서 단독선두를 굳게 지켜내며 첫 메이저퀸 등극을 눈앞에 뒀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9번홀까지 버디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쳤다.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오전 8시 현재 중간합계 10언더파로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8언더파)를 2타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상단을 지켜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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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눈앞에 둔 김세영. 사진(美 캘리포니아)=AFPBBNews=News1 |
신지은(22.한화)이 11번홀까지 1타를 줄여 6언더파 단독 6위, 이미림(24.NH투자증권)과 이미향(23.볼빅)이 5언더파로 공동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JTBC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김효주(20.롯데)는 3타를 줄여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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