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사이클링히트를 놓쳤지만 권용관(한화 이글스)은 팀 승리로 인해 환하게 웃었다.
한화는 14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한화는 6승7패, 2연패에 빠진 삼성은 9승5패가 됐다.
9번 타자로 출전한 권용관은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 한화 권용관은 14일 경기에서 3루타가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승리주역 권용관이 경기 종료 후 승리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김재현 기자 |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8회 2사 1루에서 권용관은 마지막 타석에 섰다. 그는 “팀이 1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권용관은 “사직 3연전에서 생각을 많이 했다. 타격
동점 홈런을 친 김태균은 “최근 감독님이랑 특타를 하면서 스윙 궤도를 바꿨는데 이것이 좋아지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 전체가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최근 4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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