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야수 이대형이 11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이대형은 13일 광주 KIA전에서 2회(안타)에 이어 7회(볼넷) 출루를 한 뒤 2루를 훔쳤다. 시즌 10번째 도루. 이로써 2005년 이후 11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역대 다섯 번째의 대기록이다.
이대형은 통산 도루에서 411개를 성공했다. 통산 도루 부문 4위이자 현역 1위. 3위 정수근(474개)와는 63개 차로 좁혔다. 역대 1위는 550개의 전준호다.
↑ kt 위즈의 외야수 이대형.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