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전성민 기자] 김성근(73) 한화 이글스 감독이 배영수(34)에 대한 굳은 믿음을 전했다.
한화는 22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한화는 22승21패가 됐다.
선발로 나선 배영수는 7⅓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 시즌 2승째를 따냈다.
↑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한화는 선발 배영수의 호투와 최진행, 김회성의 홈런 등 타선이 폭발하면서 kt의 추격을 쉽게 따돌리고 승리했다.선발로 나선 배영수는 이날 승리로 시즌 2승을 챙겼다. 김성근 한화 감독이 승리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이겼지만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경기는 아니었다. 9-2로 앞서다 8회에 3점을 내주며 결국 권혁을 투입해야 했다. 권혁
김성근 감독은 “어제와 오늘은 권혁을 안 써야 했는데 추가점을 내줘 기용했다. 확실히 경기를 잡아야 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조범현 감독은 “투수들의 실점이 많았고 집중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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