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 환상적인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국왕컵 정상에 오르며 '3관왕'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메시가 빠른 속도로 돌파를 시도합니다.
절묘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허수아비로 만들어 버린 메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올 시즌 자신의 57번째 골!
지난 1986년 월드컵에서 마라도나가 만들어 낸 '세기의 골'에 버금가는,
환상적인 돌파가 빚어낸 작품이었습니다.
전반 막판, 네이마르의 추가 골과 후반 메시의 두 번째 득점이 터지며 정규리그에 이어 스페인 국왕컵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바르셀로나.
메시와, 수아레즈, 네이마르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다음 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3관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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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특급' 산체스의 대포알 같은 슈팅이 상대 골망을 뒤흔듭니다.
4골을 득점하며 화력을 뽐낸 아스널은 잉글랜드 FA컵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카가와 신지가 완벽한 어시스트로 도르트문트의 첫 골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볼프스부르크에 연달아 3골을 내주며 독일 포칼컵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MBN뉴스 박광렬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