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의 포워드 안드레 이궈달라(31)가 2014-2015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파이널 스테이지의 히어로가 됐다.
이궈달라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로언스 아레나에서 끝난 파이널 경기에서 MVP에 선정됐다. 이날 6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클리블랜드)를 105-97로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무려 40년 만에 NBA 챔피언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골든스테이트의 사령탑 스티브 커는 감독 데뷔 첫해 팀을 정상에 올려놓는 지도력을 발휘했고 스테판 커리는 새로운 슈퍼스타의 등극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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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파이널 MVP를 수상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안드레 이궈달라.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의 상승세를 클리블랜드가 반격했지만 대세는 바뀌지 않았다.
특히 정규시즌 MVP 스테판 커리는 여전히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6차전 역시 중요한 순간 놀라운 3점슛을 성공시키며 25점을 획득,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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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판 커리가 우승을 차지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한편 홈에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 카이리 어빙 등 부상으로 힘을 보태지 못한 스타들의 공백을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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