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
한화 이글스 외야수 최진행이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30G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실시한 도핑테스트 결과 최진행의 소변 샘플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상 경기 기간 중 사용 금지 약물에 해당하는 스타노조롤(stanozolol)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스타노조롤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발표한 세계도핑방지규약 2015 금지목록 국제표준에 속해있는 금지약물 중 하나다. 경기 중 뿐만 아니라 경기장 바깥에서도 상시 금지되는 약물로, 동화작용남성호르몬 스테로이드(AAS)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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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행/사진=MK스포츠 DB |
최진행은 반도핑위원회에 참석해 “체력이 떨어져서 지인의 권유로 영양보충제를 섭취했으면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이날 넥센전을 앞두고 “본인이 약 성분이 안 적혀 있어서 그냥 집에서 먹은 것 같다. 스프링캠프부터 그렇게 열심히 하고 아픈 상태에서도 열심히 해줬다”며 “아쉽고
이어 김성근 감독은 “최진행의 빈자리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된다. 생각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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