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8회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회 5득점에 힘입어 8-3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전적은 39승1무32패. 연패에서도 탈출했다.
4회 유한준의 희생플라이와 김민성의 적시타로 2-0 선취점을 뽑은 넥센은 5회 아두치와 오승택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3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8회 윤석민의 밀어내기 볼넷을 시작으로 5득점을 몰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9회에는 박병호의 쐐기 솔로홈런도 터졌다.
![]() |
↑ 사진=MK스포츠 DB |
반면 롯데 이종운 감독은 “경기 막판 집중력이 무너졌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27일 선발로 넥센은 한현희, 롯데는 이상화가 나선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