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공격수 호비뉴(31·산투스 FC)가 브라질 A매치 최다출전 단독 5위가 됐다.
브라질은 28일 오전 6시 30분(이하 한국시각)부터 칠레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콘셉시온’에서 파라과이와 ‘2015 코파 아메리카’ 준준결승에 임하고 있다. 호비뉴는 선발 왼쪽 날개로 기용됐다.
파라과이전은 호비뉴의 99번째 A매치다. 전까지는 98경기로 호나우두(39), 故 자우마 산투스와 함께 브라질 A매치 출전 횟수 공동 5위였다.
클라우디우 타파레우(49) 브라질대표팀 골키퍼 코치가 104경기로 A매치 최다출전 4위다. 1위는 142경기의 카푸(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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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비뉴(20번)가 파라과이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8강 선제골을 넣고 자축하고 있다. 사진(칠레 콘셉시온)=AFPBBNews=News1 |
호비뉴는 파라과이전에서 골까지 넣었다. 전반 15분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32·FC 바르셀로나)의 도움을 선제득점으로 연결하여 브라질이 1-0으로 앞선 채로 전반을 마치게 했다.
그러나 브라질은 전후반 90분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로 3-4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코파 아메리카’ 8강 토너먼트는 결승전만 총
파라과이를 넘지 못하면서 브라질은 2011년 아르헨티나대회 8위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준결승행에 실패했다.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면서 처음 겪는 굴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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