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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코파아메리카2015' 개최국 칠레가 페루를 꺾고 결승전 티켓을 따냈다.
칠레는 30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나시오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나폴리)의 멀티골에 힘입어 페루에 2대 1 승리를 거뒀다. 1987 아르헨티나대회 준우승 이후 첫 결승 진출이다. 또한 1999 파라과이대회 4위 이후 16년 만의 준결승에 이은 쾌거다.
칠레와 페루는 경기 전부터 칠레의 우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페루 수비수 카를로스 삼브라노(프랑크푸르트)가 전반 20분 찰스 아랑기스(레버쿠젠)의 등을 걷어차 퇴장당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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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선수들이 페루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 바르가스의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칠레 산티아고)=AFPBBNews=News1 |
칠레는 7월 5일 오전 5시부터 결승에서 ‘2015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7월 1일 오전 8시 30분 시작하는 준결승 아르헨티나-파라과이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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