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시미즈 S펄스로 이적이 유력한 정대세(31·수원 삼성)의 계약기간이 3년 6개월이 아닌 1년 6개월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예전부터 흘러나왔던 정대세의 시미즈행 루머는 기정사실. 거액을 제시한 시미즈의 러브콜을 뿌리치기 어렵다. 수원도 정대세의 이적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시미즈는 전기리그에서 3승 4무 10패로 18개 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강등 위기에 몰리면서 후기리그 반전카드로 정대세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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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세는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 이적이 임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시미즈와 수원의 이적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날 듯. 계약기간은 3년 6개월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
후기리그는 오는 11일 시작된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막바지 이적 협상으로 정대세가 11일 빗셀 고베전 출전은 힘들다. 시미즈 유니폼을 입고 뛸 데뷔 무대는 19일 나고야 그램퍼스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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