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청주)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한 시즌 최다매진 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1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만석이 모두 매진됐다. 이는 올 시즌 15번째 매진이다. 전날 올 시즌 첫 청주경기에서 매진사례를 기록, 2008년 KBO 공식집계후 최다매진 타이기록을 세웠던 한화는 하루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김성근 감독 부임 후 44승 37패로 5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는 올해 KBO리그의 가장 뜨거운 팀으로 떠올랐다. 전날 롯데전에서는 9회말 터진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4-3 승리를 거둬, 청주구장을 가득 매운 청주시민을 열광케 만들었다. 김성근 감독도 “익사이팅 했다”며 만면에 미소를 머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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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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