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3·텍사스)가 90경기 만에 지난 시즌 홈런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회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
지난 시즌 123경기에서 13개의 홈런을 터트렸던 추신수는 이번 시즌 90경기 만에 지난해와 같은 홈런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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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시즌 13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의 타구는 우측 관중석 2층 펜스를 직격했다. 구단 발표 비거리는 390피트(약 118.87미터). 1회 3점씩 주고받으며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나온 이 홈런으로 텍사스는 4-3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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