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투수 김병현(36)이 시즌 두 번째 2군행을 통보 받았다.
KIA는 22일 김병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외야수 박준태를 등록했다. 김병현의 1군 제외는 지난 7월 3일 이후 두 번째다.
오프시즌 맹장수술로 지난 5월에야 1군에 합류한 김병현은 올해 18경기에 등판해 5패 2홀드 평균자책점 7.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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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현은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살아나는가 싶었지만 이후 두 차례 등판은 실망감만 안겼다. 12일 두산 베어스전(3이닝)과 21일 롯데 자이언츠전(3⅔이닝)에서 4회도 못 버티고 강판됐다. 이번 김병현의 1군 제외로 KIA 선발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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