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홈런왕’ 박병호(29·넥센)가 시원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출전했다. 3-1로 넥센이 앞선 4회말 2사 1,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정대현의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으로 넘겨버렸다. 3-1을 6-1로 달아나는 스리런포. 또 올 시즌 45호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를 굳게 질주했다.
이어 김민성도 정대현의 2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겼다. 박병호와의 연속타자 홈런. 올 시즌 45호, 통산 820호 연속타자 홈런이었다.
넥센은 백투백홈런으로 4회 현재 7-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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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4회 말 2사 1루에서 넥센 박병호가 kt 정대현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