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이 축구대표팀을 이끈지 이제 1년이 됐는데요.
슈틸리케 감독은 자신이 지휘하는 '슈틸리케호'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9월5일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슈틸리케 감독은 1년간 모두 20경기를 치러 14승3무3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에 27년 만의 대회 준우승을 안겼고,
지난달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는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름값이 아닌 현재의 실력만 놓고 선수를 평가해 이정협, 이재성, 권창훈 등 기대주들에게 '태극마크'를 달아줬습니다.
▶ 인터뷰 : 슈틸리케 / 축구대표팀 감독
- "대표팀은 많은 선수가 경쟁을 벌이면서 발전을 이뤄왔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를 100점으로 평가하겠습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3연승을 달리며 G조 선두로 최종예선 진출에 성큼 다가선 슈틸리케호.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란 다음 목표를 위해 또 다른 멋진 1년을 꿈꿉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