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4번 타자 김태균 없이 경기를 하게 됐다.
한화는 11일 대전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은 손목이 아프다. 오늘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않을 것이다. 대타로도 안 쓰는 게 낫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용규 강경학 정근우 김경언 이성열 정현석 최진행 조인성 주현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4회말 1사 2, 3루에서 한화 김태균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후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한편, 한화는 11일 선발로 김민우를 내세웠다.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은 안영명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지만 다른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7회부터 9회까지를 막아 줄 선수가 없다. 안영명이 앞에서 던지면 6이닝 정도 책임 질 것이다. 안영명이 불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김민우의 경우 10일 경기에서 커브가 빠지더라. 그래서 빨리
한편, 전날 허리 통증으로 6이닝 투구 후 마운드를 내려온 미치 탈보트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탈보트는 부산 원정에 함께 하지 않고 오는 15일 광주로 넘어올 것이다”며 “다음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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