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마무리투수 마쓰이 유키(20)가 오릭스전에서 세이브에 성공하며 일본 프로야구 최연소 30세이브에 성공했다.
마쓰이는 20일 일본 미야기현 코보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리드하고 있는 9회초에 등판, 세 명의 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30세이브를 거뒀다.
일본 주요언론들은 마쓰이가 일본 프로야구 최연소인 20세에 30세이브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동안 최연소 30세이브 기록은 현재 센트럴리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서 루키 최다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야마사키 야스아키의 23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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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마무리투수 마쓰이 유키가 일본 프로야구 최연소 3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2년 만에 퍼시픽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가 된 것에 "2년 만에 마무리를 맡겨 준 것에 기쁘다. 선배들에 도움으로 여기까지 쌓아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4년 1차
올 시즌은 57경기에 출장해 3승2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0.8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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