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3)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진 못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리그 선두는 유지했다.
토트넘은 2일 AS 모나코와의 2015-16 유로파리그 J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승 1무 득실차 +2 승점 4로 조 1위를 지켰다.
전반 35분 토트넘 미드필더 에릭 라멜라(23·아르헨티나)가 골 에어리어 선상에서 왼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36분 모나코 공격수 스테판 엘 샤라위(23·이탈리아)가 골 에어리어 앞에서 미드필더 나빌 디라르(29·모로코)의 크로스를 헤딩 동점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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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멜라(11번)가 모나코와의 2015-16 유로파리그 J조 2차전 원정경기 선제득점 후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모나코공국)=AFPBBNews=News1 |
토트넘은 5일 스완지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스완지는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26)의 소속팀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스완지전에도 결장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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