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 8일째인 9일 한국 선수단이 골든데이를 노린다.
이날 양궁, 펜싱, 골프, 태권도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 결승전이 열려 대거 금 수확이 예상된다.
구대한, 신재훈은 예천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 금빛 과녁을 조준한다. 브라질, 이탈리아, 인도, 중국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국은 전통적인 효자종목에서 강세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전날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자신감도 넘친다.
국군체육부대 실내테니스장에서는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린다. 지난 6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강민규, 성준모, 유규태는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또 이날 경북 안동 탑블리스 컨트리클럽에서는 남자 개인·단체 금메달 결정전이 치러진다. 남자 개인전 1라운드에서 맹동섭, 방두환이 각각 6언더파, 5언더파로 1, 2위에 오르고 김남훈, 허인회가 각각 2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는 방두환이 1위를 차지하고 다른 한국 선수
한편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권도 종목에서 한국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전날 동메달 4개를 따는 데 그친 한국은 이날 최소 1개의 금메달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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