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1승을 거두며 반격의 전기를 마련한 넥센 히어로즈가 4차전서 시리즈 2번째로 우완 양훈 카드를 꺼내들었다. 두산 베어스는 아껴뒀던 좌완 이현호를 선발로 나선다.
넥센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1,2차전을 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던 넥센은 1승2패로 시리즈 반전의 전기를 마련했다.
경기 종료 후 양 팀은 토종 우완과 좌완 카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두산의 2연승 후 1패. 넥센의 2연패 후 1승. 시리즈 흐름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두산은 1승만 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이에 두산은 스와잭이 아닌 이현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 두산 베어스 좌완 이현호가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로 낙점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넥센을 상대로는 6경기 8이닝 9피안타 11탈삼진 5실점으로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하지만 목동구장에서는 평균자책점이 2.84로 우수했다.
↑ 넥센 히어로즈는 4차전 선발로 양훈을 예고했다. 양훈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서 5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6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41의 성적을 냈다. 목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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