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박명환(38)이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NC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 시즌을 마친 박명환이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명환은 고양 다이노스 C팀(퓨처스팀) 투수 보조코치로 새 출발한다. 이미 그는 NC가 플레이오프를 마친 이후 선수들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박명환은 “지난 10월 구단과 김경문 감독님께서 좋은 자리를 제안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그 동안 팬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드린다. 우리 팀에 좋은 후배들이 많은데 투수로서 야구를 조금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조언을 구할 때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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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는 9일 박명환이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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