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쿠바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2015 WBS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 A조 예선을 마무리했다. 쿠바는 15일 대만 타이중 도류구장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예선 최종전에서 2-1로 이겼다.
3승2패가 된 쿠바는 캐나다에 이은 A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쿠바는 16일 한국과 준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쿠바는 1-1로 맞선 7회말 2사 1,2루에서 알프레도 데프파이그네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쿠바는 선발 투수 요스바니 토레스(6⅔이닝 1실점)에 이어 리반 모이넬로(2⅓이닝 무실점)가 끝까지 던져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탈리아는 5패로 예선 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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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 선수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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