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이호(42) 김천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건강 악화로 인해 사퇴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7일 “이호 감독이 건강상 문제로 감독직 수행이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오는 18일 열리는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부터 박종익 감독대행체제로 시즌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이호 감독은 구단에 “시즌 전에 몸이 좀 안 좋았는데 리그를 치르며 스트레스로 인해 입원할 정도로 심해졌다”는 의사를 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호 감독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 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경기, 도로공사 양철호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
박종익 감독대행은 2004년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를 맡은 경력이 있으며 2005년~10
한국도로공사는 “코치 시절부터 팀과 함께 해온 박종익 감독대행이 팀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뛰어난 친화력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선수단의 분위기를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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