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슾포츠 유서근 기자]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리디아 고(18.캘러웨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6540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밤 11시31분 같은 조로 경기한다.
올 시즌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올 시즌 세계랭킹은 물론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타수 등 주요 타이틀부문에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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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랭킹, 올해의 선수, 시즌상금, 베어트로피(최저타수),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놓고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부터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한 리디아 고와 박인비. 사진=MK스포츠 DB |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포인트 12.40점으로 2위 박인비(12.31점)에 0.09점차로 앞서고 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역시 리디아 고가 276점으로 박인비(273점)와 3점차에 불과하다.
상금랭킹 부문도 리디아 고가 275만8417 달러를 벌어 257만96달러의 박인비를 약 18만 달러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50만 달러로 우승자는 무조건 상금왕을 차지하게 된다.평균 타수에서는 박인비가 69.433타로 리디아 고(69.449타)에 0.016타로 앞섰다.
100만 달러가 걸린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는 지난
우승자에겐 3500점, 2위 2400점, 3위 2200점이 걸려 있어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가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된다.
한편, 치열한 경쟁 중인 박인비와 리디아 고의 대결에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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