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징계 격상, 실전 뿐만 아니라 훈련장도 출입 불가 '수원FC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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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사진=연합뉴스 |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 수준이 높아지면서 소속팀인 바르셀로나 훈련장 출입까지 불가능해진 이승우가 수원FC에서 훈련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9일 이승우는 FIFA의 징계로 인해 소속팀 훈련장이 아닌 수원FC에서 훈련을 하는 것과 관련 "한국에서 훈련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만 들었다"고 말한 뒤 "남은 한 달 반이 내게 중요한 시간이라 조덕제 감독님과 수원FC 선배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우겠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FIFA는 칠레에서 열린 U-17 월드컵을 치르고 스페인으로 돌아갔던 이승우에게 이전 실전 투입 금지보다 높은 단계의 징계인 '훈련장 출입 금지'를 내린 뒤 그에게 "한국으로 돌아가 운동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징계로 인해 실전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던 이승우는 징계 수위 격상으로 인해 이제는 소속팀 훈련장에도 출입이 불가능해진 것입니다. 최근 징계 수위가 격상돼 훈련장도 못 들이승우의 징계는 내년 1월 6일에 풀린다.
이에 이승우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인연을 맺었던 첫 스승 조
이승우는 "U-17 월드컵을 치르면서 체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남은 기간 감독님의 지시대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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