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닐 헌팅턴(4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이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앨런 웹스터의 성공을 바랐다.
피츠버그 지역지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의 빌 브링크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웹스터와 관련한 헌팅턴 단장의 코멘트를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우리는 피츠버그의 구성원으로서 그의 가능성을 보고 영입했다"면서 "그러나 그는 우리 팀에 앞서 한국의 구단과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에서 기회를 원하는 그의 열망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웹스터는 올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한 해를 보냈다.
올 시즌 9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한 뒤 지난 달 현금트레이드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이후 피츠버그는 웹스터를 방출했다. 그리고 삼성이 웹스터를 영입하면서 그는 한국에서 내년 시즌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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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에 입단한 앨런 웹스터.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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