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종합격투기(MMA) 황제 표도르 예멜리야넨코(39·러시아)가 약 4년 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는 31일 ‘2015 라이진 파이팅 월드그랑프리’ 2일째 일정이 진행됐다. 표도르는 제12경기(+93kg/5+10+10분 3라운드)에 임하여 2009년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 챔피언 싱 자이딥(28·인도)에게 그라운드 타격으로 1라운드 3분 2초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이번 대회는 ‘MBC 스포츠 플러스’로 중계됐다.
MMA 공식경기에 표도르가 출전한 것은 2012년 6월21일 UFC 헤비급(-120kg) 타이틀전 경험자 페드로 히조(41·브라질)를 1분 24초 만에 펀치 KO 시킨 후 1289일(만 3년6개월11일) 만이다. 통산 전적은 40전 35승 4패 1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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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도르가 ‘2015 라이진 파이팅 월드그랑프리’ 제12경기 승리 후 마이크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RIZIN FF/Shachiko Hotaka |
자이딥은 일본 MMA 대회 DEEP의 제5대 무제한급 챔피언이기도 하다. 그러나 3연승이 좌절되며 2승 1패가 됐다. 킥복싱 전적은 51전 40승 10패 1무효다.
‘라이진 FF’ 설립자인 사카키바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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