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의 해트트릭(단일경기 특정 선수 3골 이상)으로 FC 바르셀로나가 대승하자 레알 마드리드와 가레스 베일(27·웨일스)도 유사한 결과를 보여줬다.
바르셀로나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0시 시작한 그라나다 CF와의 2015-16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메시가 3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루이스 수아레스(29·우루과이)가 2도움, 네이마르(24·브라질)가 1골을 보탰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리그 데뷔전을 치른 아르다 투란(29·터키)도 1도움을 기록했다.
그라나다전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18승 3무 2패 득실차 +29 승점 42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41점)를 따돌리고 라리가 단독 선두가 됐다. 경쟁팀의 호조에 레알 마드리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 메시가 그라나다와의 2015-16 라리가 19라운드 홈경기 승리 후 해트트릭한 공을 챙겨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 베일(왼쪽)이 데포르티보와의 2015-16 라리가 19라운드 홈경기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4시30분부터 치러진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의 19라운드 홈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베일이 3골, 카림 벤제마(29·프랑스)가 2골을 넣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가 2도움으로 지원했다. 세르히오 라모스(3
데포르티보전은 지네딘 지단(44·프랑스) 신임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이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승 4무 3패 득실차 +34 승점 40으로 라리가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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