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데 브루잉(25·벨기에)의 부상이 심상치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시티는 28일 에버턴 FC와의 2015-16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 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던 맨시티는 합계 4-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2월29일 리버풀 FC와의 대결이다.
데 브루잉은 1-1이었던 후반 21분 교체 투입됐다. 후반 25분 역전결승골에 이어 31분에는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8·아르헨티나)의 추가골까지 도왔으나 추가시간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가는 불상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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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데 브루잉이 에버턴과의 2015-16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 준결승 2차전 홈경기 도중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영국방송 ‘스카이스포츠’는 마누엘 페예그리니(63·칠레) 감독이 “어쩌면 내측 인대를 다쳤을 수도 있다. 하루 정도 지나야 데 브루잉의 정
이번 시즌 데 브루잉은 31경기 12골 13도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경기 5골 9도움)으로 맨시티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7에 달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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