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구단 장비 담당 직원을 폭행한 LA클리퍼스 포워드 블레이크 그리핀이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클리퍼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스티브 발머 구단주와 닥 리버스 사장 겸 감독 이름으로 그리핀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이들은 그리핀에게 4경기 출전 정지 징계와 여기에 추가로 1경기에 해당하는 급여를 압수하는 징계를 내렸다.
↑ 블레이크 그리핀이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클리퍼스 구단은 그리핀이 구단 내에서 있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으며, 그가 다시 팀원으로 합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건 당사자인 테스티도 곧 선수단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클리퍼스 구단은 그리핀에게서 압수한 5경기분의 급여를 LA 지역 불우 유소년들을 위한 자선기금으로 활용한다. 그리핀도 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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