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의 평가전서 7회 대거 6실점하며 패했다.
kt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NC와 평가전을 치렀다. 이날은 NC와 4번째로 만난 날이었다. kt는 후반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2-8로 경기를 내줬다.
kt는 이대형(중견수)-이진영(지명타자)-하준호(우익수)-유한준(1루수)-박경수(2루수)-오정복(좌익수)-윤요섭(포수)-김연훈(3루수)-강승훈(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로는 신인 박세진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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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박경수가 4번째 평가전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사진(美 투산)=옥영화 기자 |
마운드에서는 강속구 투수 최대성의 투구가 빛났다. 최대성은 안정적으로 150km의 속구를 던지며 1⅔이닝 동안 20구를 던져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선발 박세진은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이상화(2이닝 2피안타 무실점)-정성곤(2⅓이닝 2피안타 5실점(2자책))이 던졌다.
수비에서는 신인들이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1루를 이어받은 남태혁과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승훈이 모두 실책 1개씩을 기록했다. 조범현 감독 역시 경기 종료 후 “백업 선수들의 게임 적응 능력과 상황 대처 능력이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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