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1880년 창단 이후 처음 맞이하는 경사다.
맨시티는 16일 우크라이나 1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디나모 키예프와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 2월25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기에 8강에 올라간다.
당시에는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와 야야 투레가 1골씩 넣었다. 투레는 1골 1도움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맨시티의 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 성적은 지난 2시즌의 16강이었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2차례 16강
UEFA가 1960~1999년 운영한 컵위너스컵은 UEFA컵에 흡수된 대회다. 맨시티는 1969-70시즌 컵위너스컵을 제패하여 유럽클럽대항전 유일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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