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FC바르셀로나 수비수 제라드 피케가 막기 까다로운 공격수 세 명을 골랐다. 그중 한 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동료이자 엘 클라시코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다.
피케는 22일(현지시간) 유투브 스포츠 채널 'Unscriptd Sport'를 통해 "자주 부딪혀본바, 호날두는 완성형 공격수다. 골부터 어시스트, 프리킥, 페널티킥까지, 모든 걸 해낸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했다.
나머지 둘은 디디에 드로그바(몬트리올 임팩트)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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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몇 번 더 "엘 클라시코"에서 마주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라드 피케.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MSN'으로 불리는 FC바르셀로나 동료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이름은 왜 없을까. 이유는 단순하다. '훈련장'에서만 상대하기 때문. 피케는 "당신들은 우리들의 '전쟁'을 볼 수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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