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에는 1995년 입단한 선수가 여전히 팀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승엽 선수인데, 장기인 홈런과 타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 이승엽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돕니다.
타구는 총알처럼 우측 담장을 넘어갑니다.
시즌 2호 115m 투런 홈런.
올해 마흔 살인 이승엽은 홈런 1위 타점과 안타 7위 등 여전한 실력으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승엽의 결승 타점과 선발 차우찬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삼성은 kt를 3대 1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SK 에이스 김광현은 롯데를 상대로 7이닝 1실점 투구로 3연패 중인 팀을 승리로 안내했습니다.
최고 151km의 직구와 주 무기인 슬라이더를 뿌리며 삼진 8개를 기록했고 개막전에서 5회 7실점으로 구겨졌던 자존심도 회복했습니다.
넥센은 이적생 채태인의 3안타 활약으로 한화를 제압했고, LG는 KIA의 3연승을 저지하고 1위에 복귀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