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강민호가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다.
강민호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전에 6번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롯데가 2-0으로 앞선 2사 1루에 타석에 등장한 강민호는 LG선발 임찬규의 초구로 들어온 138km 높은 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잠실구장 외야 좌측 상단으로 날려버렸다. 타구가 힘을 더 받았다면 장외홈런이 될 수 있는 큰 타구였다. 비거리는 130m로 측정됐다.
롯데는 강민호의 투런홈런으로 1회말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 |
↑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초 2사 2루 롯데 강민호가 투런포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