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가 앞으로 2경기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레알은 23일 밤 11시부터 라요 바예카노와 2015-16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에는 ‘KBS N 스포츠’ 생중계. 그러나 호날두는 근육 문제로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네딘 지단(44·프랑스) 레알 감독은 22일 기자회견에서 “검진 결과 심각한 것은 없으나 호날두는 라요 원정에서 빠진다.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홈에 남는다”면서 “이후 호날두의 상태를 매일매일 확인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 출전 여부도 그때 가봐야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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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가 비야레알 CF와의 2015-16 라리가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묘한 자세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호날두는 이번 시즌 44경기 47골 15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34라운드 현재 24승 6무 4패 득실차 +71 승점 78로 79점의 라리가 1, 2위 FC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바짝 쫓고 있는 레알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장이다.
그래도 공격수 가레스 베일(27·웨일스)의 복귀는 반갑다. 근육 이상으로 비야레알 CF와의 라리가 34라운드 홈경기(3-0승)에는 빠졌던 베일은 라요 원정에 합류한다. 지단은 “베일은 좋다. 전보다 나아졌고
베일은 2015-16시즌 25경기 16골 13도움. 잦은 부상으로 결장이 많음에도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43으로 호날두(1.41)를 능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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