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1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린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대회 둘째 날 다소 흔들렸다.
유소연은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6개를 범하는 난조 속에 버디 3개를 잡아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최나연(29·SK텔레콤), 호주 동포 이민지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민지는 이날 버디 7개만 잡는 맹타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는 1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중간 합계 2오버파 145타를 기록해 공동 37위에 그쳤다.
선두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의 노무라 하루(일본)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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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2위가 된 유소연. 사진(미국 샌프란시스코)=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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