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엄지 미세통증…KIA전 8회 교체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김태균이 가벼운 손가락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태균은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서 8회초 수비 도중 교체됐다. 그는 무사 1루 노수광의 타석 때 오른 엄지를 가리키며 통증을 호소했다.
7회말 타격 시 충격으로 오른 엄지 미세 통증을 느낀 것.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 김태균은 더그아웃에서 아이싱 치료를 했다.

↑ 김태균은 26일 대전 KIA전에서 8회초 엄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김태균은 이날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말 양현종의 142km의 속구를 때려, 0의 균형을 깨는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김태균의 교체로 신성현이 3루수에서 1루수로 이동했고, 지명타자 송광민이 3루 수비를 맡았다. 그러나 8회초 무사 1,2루서 대타 김다원 타석에서 신성현과 송광민은 수비 포지션을 맞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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