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마이애미 히트는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갔다.
포틀랜드는 30일(한국시간) 홈구장 모다센터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106-10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1번 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포틀랜드는 C.J. 맥컬럼이 20득점, 다미안 릴라드가 28득점으로 자기 역할을 했다. 센터 메이슨 플럼리는 9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알 파루크 아미누가 10득점, 모리스 하클레스가 1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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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틀랜드는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클리퍼스를 꺾고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美 포틀랜드)=ⓒAFPBBNews = News1 |
클리퍼스는 가드 오스틴 리버스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11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었음에도 21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자말 크로포드는 벤치 멤버로 시작, 팀에서 가장 많은 32득점을 올렸다. 디안드레 조던도 15득점 20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클리퍼스는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단 한 번도 컨퍼런스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인디애나는 홈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시리즈 6차전에서 101-83으로 승리했다. 폴 조지가 21득점 11리바운드, 마일스 터너가 1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디마레 캐롤과 코리 조셉이 각각 15득점씩 기록한 토론토를 제압했다. 7차전은 오는 5월 2일 토론토에서 열린다.
마이애미는 샬럿 호네츠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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