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 골프 낭자들의 활약이 거세다. 양희영(27·PNS)과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텍사스 슛아웃 3라운드에서 선두를 압박했다.
양희영과 허미정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리나 필러(미국·14언더파 199타로)와는 불과 두 타차.
양희영은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5타를 쳤다. 허미정도 버디만 5개를 잡으면서 66타를 치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쳤다.
김세영(23·미래에셋)과 신지은(24·한화)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에 자리잡았다.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지은희(30·한화)는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 9언더파 204타로 공동 6위로 4계단 내려갔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2개를 기록, 한 타를 줄였으나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3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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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미정이 지난 달 29일 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 1라운드에서 갤러리를 웃고 있다.(美 텍사스)=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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